CookAnd - March 2016

Bu sayıda

우리 선조들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몸을 관리하는 방법이 달랐는데, 이를 ‘양생(養生)’이라고 한다.봄에는 조금 늦게 잠자리에 들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고, 이른 아침 가벼운 산책으로 몸을풀어주고, 옷도 여유 있게 입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간이 상한다고 경고하고 있는데, 봄철 간을 보해주는 차 한잔으로 건강을 지켜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중국의 의학서 《도경본초(圖經本草)》에 “헛개나무를 기둥이나 서까래로 써서 집을 지으면 집안에 있는 술이 모두 물이 되고 만다”라고 기록될 정도로 헛개나무는 알코올 분해 능력이 탁월한 것은 물론이고, 간 건강에도도움을 준다. 헛개나무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숙취해소 음료가 시중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이다.깨끗이 씻은 헛개열매 250g, 대추 20개, 감초 3쪽, 둥글레 3~